(재)원주문화재단은 4월부터 5월까지 간현광광지 우드마운틴 앞에서 원주매지농악보존회와 함께 야외 소규모 전통상설공연  ‘마당놀이: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설공연은 4월16일부터 5월29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4월은 매주 토요일, 5월은 매주 일요일 운영된다. 

오전 11시 진행되는 공연은 ‘매지농악과 고사다반’을 주제로 사자탈춤과 함께 농악과 연희를 다채롭게 만날 수 있으며 오후 2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가미된 모듬북과 국악관현악을 진행하여 공연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특색을 더 했다.

원주매지농악보존회는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2호로 지정된 강원영서 지역의 대표농악인 원주매지농악을 보존 및 전승하고 있는 원주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로 재단과 협업해 지역브랜드 지원사업을 7년 차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원주의 대표 관광지인 간현에서 봄맞이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매지농악 상성공연을 통해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는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예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