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국군의날 74주년 맞아 “세계 6대 군사 강국…장병에 감사”

양금희 “대한민국 K-방산 전성시대 열어”
안호영 “민주당, 국군 아낌없이 뒷받침 하겠다”

기사승인 2022-10-01 16: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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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국군의날 74주년 맞아 “세계 6대 군사 강국…장병에 감사”
제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이 열린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통합특수부대, 각군사관학교 생도들 등 군 관계자들이 열병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야가 국군의날 74주년을 맞아 국군 장병에 감사함을 전하며 한국이 세계 6대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세계 6대 군사 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K-방산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순수 국산 기술로 생산한 무기를 전 세계에 수출하며 대한민국 국방력의 우수함을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군은 장병의 피와 땀으로 성장한다. 국가는 여러분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안보는 국가의 근간이고 평화와 자유는 튼튼한 국방력에서 비롯된다. 그 중심에 우리 국군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일방적 희생만을 강요하는 게 아닌 합당한 보상과 예우를 통해 국군장병이 자부심과 긍지를 품고 조국을 위해 복무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 같은 안보 태세를 유지해 수위가 높아지는 북한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했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역시 이날 논평을 통해 “74년 전 우리 국군 시작은 미약했다”며 “그러나 오늘 우리 국군은 군사력 세계 6위 안에 드는 강군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을 통한 평화를 실현할 강력한 국방력을 갖췄다”며 “우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 강력한 힘을 갖춘 국군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한 국방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건 국민 신뢰”라며 “수치상 강군이 아닌 민주사회를 지키는 첨병으로서 내부 구성원들을 대우하길 바란다. 다시는 故 이예람 중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앞으로 평화의 근원이 강력한 국방력임을 잊지 않고 자주국방 실현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아낌없이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