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동 신임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취임 [창원소식]

입력 2023-09-05 18: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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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는 9월1일자로 신창동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신창동 신임 대표는 5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창동 신임 대표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법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행안부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활동하며 LNG산업 자유화 정책 및 천연자원 확보 정책 등을 추진했다. 

신창동 신임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취임 [창원소식]

또 SK에너지와 SK E&S에서 본부장을 역임하며 석유화학, LNG, 태양광, 풍력발전, 지역난방 등 다양한 에너지 사업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후 2013년부터 포스코에너지에서 부사장으로 역임하며 국내외 IPP 프로젝트와 연료조달(LNG, 석탄) 사업을 이끌었고 2021년 에어리퀴드 코리아에서 H2E(수소 에너지) 사업, 에너지 전환 전략을 담당하는 상임 수석 고문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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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동 대표는 "다가오는 에너지 변혁의 시대에 발맞춰 세계 일류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건강한 윤리의식에 바탕을 둔 건전한 기업문화를 가져야 된다"며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변곡점에서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로운 기업 문화를 형성해야 하고 이러한 기업문화를 초석으로 경남에너지가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에너지는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등 경남지역 내 5개시 4개군의 88만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청정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탄소 중립'이라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탄소 배출 제로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산로봇랜드, 개장 4주년 맞이 이벤트 진행

경남 마산로봇랜드가 개장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로 그동안 받았던 고객 사랑에 보답한다. 

로봇랜드는 지난 2019년 9월7일 개장해 22종의 어트랙션과 8개의 콘텐츠관, 매시즌마다 펼쳐지는 공연과 행사로 경남을 대표하는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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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랜드는 개장 4주년 맞이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일부터 10일에는 35만명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부산 나타라자 아카데미의 댄스 공연’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토리와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을 펼치는 ‘제로 마술쇼’가 펼쳐진다. 

특히 9월9일에는 ‘불꽃맛집’ 로봇랜드답게 불꽃놀이를 진행해 로봇랜드 4주년을 더욱 화려하게 축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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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일이 있는 주간에는 방문 고객 대상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개장 4주년을 맞이한 달인 9월, 로봇랜드는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사랑에 보답한다. 

9월4일부터 7일까지 로봇랜드 개장일인 2019년 9월7일에 태어난 이용객 선착순 4명에겐 연간회원권을 지급하고 출생년도 상관없이 9월7일생은 해당 기간동안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창원고용노동지청, 추석 대비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 마련

고용노동부창원지청(지청장 김재훈)은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9월4일부터 4주간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정하고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최근 경제 내외 요인에 의해 임금체불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과 함께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사법처리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시장의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에 근로감독관이 관내 12개 민간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체불이 다수 발생하는 소규모 제조업을 중심으로 '현장예방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체불예방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 지도한다.

재산관계 수사를 강화해 재산을 은닉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하는 등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하고, 임금체불 혐의가 상당함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적극적으로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일정 규모 이상(피해액 1억원 이상이거나 피해근로자 30인 이상) 고액․집단 체불 사건은 기관장이 직접 청산 지도하고 수사상황을 점검한다.

피해근로자들이 추석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기간을 한시적(9.4-10.6)으로 단축(14일→7일)하고,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 금리도 한시적(9.11-10.31)으로 인하한다. 

집중지도기간 중에는 ‘체불청산 기동반’이 편성․운영되며 주요 사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청산을 적극 지도하게 된다.

김재훈 지청장은 "명절을 맞이해 단 한 명의 근로자도 체불로 인해 고통받지 않고 가족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소방본부, 소방드론 활약으로 60대 신속 구조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2일 오전 9시44분경 내서읍 중리 한 마을에서 실종자(64세/여)가 위치가 확인됐다는 경찰의 통보로 함께 수색에 나섰다.

A씨는 60대로 의식이 저하돼 있는 상태로 밭에 누워있었고 소방본부는 드론을 활용해 집중 수색에 나서 1시간여 만에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저혈압 및 탈수증상으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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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소방대원들은 수색하기 어려운 장소가 있을 경우 소방 드론을 활용해 인명검색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21일경 적석산 등산 중 위치를 못찾고 헤매고 있는 50대 2명을 드론으로 찾아 하산 시킬 때 큰 도움을 준 바 있고 산불발생 시 화재를 파악하기 위한 수색에도 활용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지난해 1월 드론을 도입해 총 21건의 실종자 및 화재 수색 등 소방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수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드론은 소방대원들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비"라며 "앞으로 여러 선진장비를 도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