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AVL 2023’, 5일 개막

라이엇 게임즈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진행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 생중계

기사승인 2023-12-04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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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e스포츠 리그 ‘AVL 2023’, 5일 개막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개최하는 글로벌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AVL 2023’이 개막한다. 

아프리카TV는 오는 5일 글로벌 발로란트 대회인 ‘AVL(AFREECATV VALORANT LEAGUE) 2023’이 개막한다고 밝혔다. ‘AVL 2023’은 라이엇게임즈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 ‘발로란트’로 펼쳐지는 e스포츠 리그로,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과 언어로 중계된다.

아프리카TV에서는 한국어와 영어⋅태국어 중계를 하고, 베트남어 중계는 ‘ON Live’ 채널에서, 중국어 중계는 ‘Douyu’를 통해 송출된다. 

5일 진행되는 개막전 경기에서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인기 선수 TenZ가 속한 북미의 Sentinels와 2023 VCT 퍼시픽 우승팀이자 2023 VCT 챔피언스에서 2위를 차지한 싱가폴의 Paper Rex가 맞붙는다. 이어지는 두번째 경기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DRX가 치열한 태국 예선을 뚫고 올라온 FULL SENSE와 대결을 펼친다.

6일에는 2023 VCT 챔피언스에서 두번이나 맞붙었던 한국의 ‘T1’과 중국의 ‘Edward Gaming’이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친다. 이어, 유럽을 대표하는 ‘Team Liquid’와 베트남 예선을 통해 선발된 ‘ON Live Fancy United’의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 팀들은 두 번 경기에서 지면 탈락하는 조별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을 통해 준결승에 진출할 조별 상위 두 팀을 가리게 된다. 준결승부터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치른다.

AVL 2023 총상금은 8만 달러(약 1억700만 원)이며, 우승팀에는 2만5000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AVL 2023은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현장을 찾은 팬들과 함께 진행된다. 티켓 판매는 일별로 약 500석을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인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결승전 티켓은 조기 매진 됐다.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10일 결승전 경기에 앞서 각 지역의 팬들을 위한 이벤트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SuperBuSs와 한국의 FiveK가 주장으로 각국의 인플루언서들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AVL 2023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발로란트 방송국과 아프리카TV 게임&e스포츠 공식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