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벤처기업 (주)투비유니콘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의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에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눈길을 끌었다.

기보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지난 10년간 기보의 기술거래 성과를 알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페스타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을 비롯해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장정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심의관, 민간 기술거래기관·사업화지원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업에서는 투비유니콘 윤진욱 대표가 주요 참석자로 소개되어 관심을 받았다. 윤 대표가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것은 보유한 기술을 여러 곳의 스타트업에 이전해 함께 성장하는 상생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는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는 사업화는 활발한 반면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초기 스타트업에 이전하여 함께 성장하는 사례는 드물어 주목을 받은 것 같다”며 “기술개발에 더욱 진력하여 기술이전 사업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이번 페스타에서 ‘기보가 밀고 민간이 이끄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민간 기술거래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 등 민·관 협력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