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준장 진급자 75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삼정검은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삼정검 칼날 앞면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장성들에게 진급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수여식 후 이어진 다과회에서는 진급 소감 발표와 축하영상 시청, 배우자 소감 발표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삼정검의 의미를 되새기며 각 군이 혼연일체가 되어 더 큰 책임감으로 국가방위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호 국방부 차관, 김명수 합참의장,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제2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최병옥 국방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