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 ‘KB건강체크’ 무료 서비스 오픈 外 AIA생명·ABL생명 [쿡경제]

기사승인 2024-03-25 10: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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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친환경 및 사회, 기업문화 등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부문별 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ABL생명은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5년 연속 이어간다.

KB헬스케어, ‘KB건강체크’ 무료 서비스 오픈 外 AIA생명·ABL생명 [쿡경제]

KB헬스케어, ‘KB건강체크’ 무료 서비스 오픈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가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KB건강체크’는 병원에 가야 할지 고민될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내 증상 검색’ 기능과 ‘내 위치 근처 병원·약국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스로 증상을 체크하면 분석을 통해 적절한 병원과 약국을 확인할 수 있다.

‘KB건강체크’는 직관적인 일러스트와 챗봇 기술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위치정보를 활용해 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의료기관을 추천해주고, 공휴일에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 목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PC 또는 모바일 웹으로 KB헬스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KB헬스케어는 이번에 선보인 ‘KB건강체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국민에게 유용한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KB금융그룹의 목표인 ‘사회와의 상생’과 ‘국민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

KB헬스케어 관계자는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불안감에 인터넷을 찾아 헤매거나, 유사한 서비스에서 백과사전처럼 나열되는 정보들의 불편함으로 검색을 포기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긴급한 순간에 앱 설치에 대한 번거로움 없이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B헬스케어는 지난 2021년 10월 KB손해보험이 금융회사 처음으로 설립한 헬스케어 자회사로, 건강검진과 일상 건강정보 등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KB오케어(KB O’CARE)'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이 지난해 창출한 친환경 및 사회, 기업문화 등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부문별 전략을 담은 ‘2023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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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그룹, 2023 ESG 보고서 발간

AIA그룹은 보고서에서 기후 행동 부분에 대한 성과와 함께 △헬스와 웰니스(Health and Wellness) △지속가능한 투자(Sustainable Investment) △지속가능한 운영(Sustainable Operations) △사람과 문화(People and Culture) △효과적인 거버넌스(Effective Governance) 등 5가지 부문에 대해 펼친 전략과 달성한 성과를 소개했다.

먼저 AIA그룹은 2023년 괄목할 만한 성과로,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번째 ‘기후 전환 계획(Climate Transition Plan)’을 발표한 것과 최신 기후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나가도록 지원하는 글로벌 기구인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를 통해 아태지역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탄소 감축에 대한 단기 목표를 인증받은 것을 꼽았다.

헬스와 웰니스 부문에서는 아시아 전역 사람들의 신체적, 정신적, 환경적 웰니스를 증진시키고자 2022년부터 시작한 AIA 원 빌리언(AIA One Billion) 캠페인의 참여 인원이 약 3억 9천만 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1억 3천만 명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AIA그룹은 아태지역에 거주하는 4천 2백만 명 이상의 개인보험 가입 고객과 1천 8백만 개 이상의 기업보험 가입 고객에게 보험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AIA그룹은 지난해 ESG 채권에 63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이를 담당한 투자 전문가들에게 CFA 협회의 ESG 투자 자격증 취득을 제안하는 등 지속적인 성과와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운영 부문에서는 AIA그룹이 진행하는 모든 부동산 및 재건축 프로젝트는 친환경 건물 인증 이상의 기준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 임직원이 동참해 종이 사용량을 대폭 줄이며, 구매부터 서비스, 청구 거래의 94%를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는 등 회사 운영과 자원관리에도 ESG 전략을 적극 반영해 성과들을 이뤄냈다.

AIA그룹 CEO 겸 사장인 리 유엔 시옹은 "AIA그룹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생명보험사로서, 지속 가능한 경제 및 사회 발전의 근간이 되는 건강한 지역사회에 끼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AIA그룹은 이번에 거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더 오래,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ESG 경영 실천 및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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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제공

ABL생명, 5년 연속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체결

ABL생명은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5년 연속 이어가며,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ABL생명은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2024 KBO 리그 정규시즌 종료까지 NC 다이노스 선수단 모자 좌측에 ABL생명 브랜드 로고를 노출해 기업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프리미엄 좌석을 ‘ABL생명 프리미엄석’으로 명명하는 네이밍 라이츠(Naming Rights)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창원 NC파크 홈야구장의 주전광판과 리본보드(띠전광판) 등 주요 공간에도 ABL생명 브랜드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BL생명과 NC다이노스는 지역 내 차상위 계층 아동을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선물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키다리아저씨 캠페인’도 이어가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선한 영향력을 펼칠 예정이다.

은재경 ABL생명 영업채널담당임원은 “지난해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NC다이노스와 5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소중한 인연을 맺어 되어 기쁘다. NC다이노스가 올해도 훌륭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프로야구 팬들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