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공급・수급 선박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 급유 작업 중 해양오염사고 발생 저감 위한 예방점검 추진 -

입력 2024-03-29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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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공급・수급 선박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함정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최근 강한 계절풍 및 높은 파고 등으로 선박사고가 자주 발생됨에 따라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 기름 공․수급 작업선박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름 공급・수급 선박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번 점검은 급유과정에서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실시 할 예정이며 ❶기름 공․수급과정에서 갑판배수구 미폐쇄, ❷수급탱크 잔량 미계측, ❸외국적 선박 기름 공․수급시 언어소통 문제 및 ❹기상악화시 급유작업 자제 등 사전 예방 안전조치를 중점점검 할 예정이다.

기름 공급・수급 선박 안전관리 실태 점검 추진...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최근 5년간 선박 연료유 공․수급과정에서 발생된 해양오염사고는 총 77건  (매년 전체 해양오염사고의 약 15%)으로 그 중 54건이 부주의 작업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확인 되었다. 금년 2월 22일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서 연료유를  수급 중인 A호가 연료유 탱크 잔량 미계측으로 약 2㎘의 저유황유 기름이 유출되어 2일 동안 해경에서 방제작업을 한 사례가 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부주의 사고 예방을  위하여 기름 공․수급 작업시 자체안전 점검표에 의거 사전확인 등 안전관리에 철저히 임하여 주시길 바라며 선박 관계자들의 부주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많은 관심과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