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긴장 등으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하면서 국내 금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9일까지 하루 평균 169억1000만원 어치의 금이 국내 시장에서 거래됐다.

지난 3월 일평균 68억6000만원 수준으로 거래됐던 것에 비하면 2.4배 늘었다. 또 지난 2014년 3월 한국거래소 금 시장이 개장된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이달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61억6000만원, 미니 금 100g은 7억5000만원이다. 또 금 1㎏ 현물의 일평균 거래량은 15만3780g, 미니 금 100g은 7115g이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