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천 댐, ‘집중호우 대응 효과 입증’
'원주천 댐'이 최근 집중호우 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확인됐다.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있는 원주천 댐은 이번 달 집중호우 때 처음으로 수문을 닫고 약 30만 톤의 빗물을 담수했다. 이번 담수로 원주천 수위 상승을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천 댐은 기존 원주천교 지점의 예상 홍수량을 100㎥/s 줄였다. 이 같은 직접적인 홍수 감소 효과를 통해 도심 내 침수 위험을 현저하게 낮췄다. 원주천에서는 최근 30년 동안 다양한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했다. 원주천 주변은 1998년, 2002년, 2006년의 집중호... [윤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