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해주 이사장 퇴임…새 이사장 이르면 이달 선임

동해시시설관리공단 장해주 이사장 퇴임…새 이사장 이르면 이달 선임

임기 내 신규 시설 수탁·조직 개편, 정부·공공기관 인증 다수 획득 '성과'

기사승인 2025-08-11 17:41:47
11일 근로자복지회관 2층에서 열린 제8대 이사장 퇴임식에서 장해주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해시설관리공단)
강원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이 11일 제8대 장해주 이사장의 퇴임식을 열었다. 공단은 임원추천위원회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신임 이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8월 취임한 장 이사장은 3년 임기 동안 해오름스포츠센터(수영장 5레인·스크린골프장 포함)와 무릉파크골프장(27홀) 수탁을 성사시키며 신규 시설 운영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에는 1본부 체제를 경영사업부·관광사업부로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사업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제23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버스터미널 대중교통 경영·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 △지역사회공헌인정제(보건복지부) △부패방지·비즈니스연속성 ISO 인증 △Best HRD·독서경영우수직장·서비스품질(SQ) 등 다수의 정부·공공기관 인증을 이끌었다.

공단 한 관계자는 "장 이사장은 신규 시설 운영권 확보부터 조직 체계 개편, 각종 정부·공공기관 인증까지 공단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평가했다. 

그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후임 이사장이 안정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도록 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지난 6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지원자 서류 심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최종 후보자 2명을 동해시로 전달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이 가운데 1명을 임명하게 되며, 현재 인사 검증과 내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임명 시기는 이르면 이달 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임기 내 임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동해시청 체육교육과장 또는 관광과장이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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