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변함 없는 흥행 가속도…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기사승인 2009-01-19 1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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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스캔들, 변함 없는 흥행 가속도…박스오피스 정상 탈환


[쿠키 연예] 개봉 7주째를 맞은 ‘과속스캔들’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과속스캔들은 16∼18일 전국 402개관에서 29만2598명(22.9%)을 동원, 같은 기간 28만8606명(22.6%)의 관객을 모은 ‘쌍화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지난해 12월 4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은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다가 쌍화점이 개봉하면서 2주간 1위 자리를 뺏겼었다.

현재까지 총 관객수가 630만1359명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개봉작 중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이 가지고 있는 최고 흥행 기록(전산망 기준 669만명)도 깰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나 과속스캔들은
쌍화점보다 한달이나 앞서 개봉했고 상영관 수도 126개나 적어 최근 국내 영화로서는 보기 드문 쾌거라는 평가다.

쌍화점은 전산망 기준으로 18일까지 관객 누계
296만1600명이지만 배급사 집계로는 17일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다.

새로운 개봉작이 없어 나머지 상위권도 기존 개봉작들이 차지했다.

‘마다가스카2’는 425개관에서 21만1316명(16.5%)를 모았고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은 303개관에서 17만4887명(13.7%)을 동원했다.

‘예스맨’은 224개관에서 7만1019명(5.6%), ‘볼트’는 268개관에서 5만5121명(4.3%), ‘디파이언스’는 179개관에서 5만5118명(4.3%)을 모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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