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게 김종, 차은택 등에 이용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늘(15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위 4차 청문회에서
손 의원은 김 전 장관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는데요.

김 전 장관이 부인하자,
손 의원은 "지금쯤은 이용당했다고 생각해야 된다.
본인을 건너뛰어서 결정되는 게 많았다고 했다.
처음부터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 전 장관이 "작년 여름 지나서 눈치 챘다."고 답하자,
손 의원은 '눈치가 없는 것'이라고 꼬집었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ch****
지금 손혜원 의원 김종덕 장관 사이다로 쪼고 있음
넌 이용당했다. 첨부터

da****
좀 전에 손혜원 의원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한테
"너 눈치 없음!"을 호되게 깨닫게 해준 거 너무 시원했음.

le****
김종덕 증인은 이용당한 거예요~~
한숨 쉬는 김종덕. 뒤늦게 깨달은겨? 손혜원 의원 잘하시네.

da****
끝까지 눈치 없는 놈이라는 불명예를 짊어질 것인가,
"나도 큰 그림은 다 꿰고 있었다!"며 폭로의 기차를 탈 것인가,
김종덕 앞에 양갈래 길이 생김


이날 김 전 장관은 제자 차은택이 자신을 장관으로 추천한 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사진=국민일보 DB / 쿠키뉴스 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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