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임씬3’ 정은지 “허를 찌르는 추리로 혼돈주고 싶어… 눈치 빠른 편”

기사승인 2017-04-20 14: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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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임씬3’ 정은지 “허를 찌르는 추리로 혼돈주고 싶어… 눈치 빠른 편”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JTBC ‘크라임씬3’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정은지는 ‘크라임씬3’에 새로운 플레이어로 합류했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정은지는 “‘크라임씬’의 팬이기도 하고, 원래 방 탈출 게임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뭔가 찾아내고 머리를 쓰고 헤쳐 나가는 것에 대한 쾌감이 있는 것 같다. 내가 ‘크라임씬’에 출연하면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기도 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또 양세형과 마찬가지로 눈치를 자신의 장점으로 꼽았다. 정은지는 “눈치가 빠른 편”이라며 “에이핑크 멤버들도 나의 눈치 빠른 모습을 신경 쓰는 편이다. 미묘한 표정 변화 등 결정적인 순간에 눈치를 챌 수 있는 부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활약하고 싶다”고 욕심을 내비쳤다. 

또 “아무래도 저는 예측 불가한 신입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기존 출연진보다 어수룩한 모습 뒤에 허를 찌르는 추리로 혼돈을 주고 싶다”며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크라임씬’은 살인사건 속에서 출연자들이 직접 용의자 및 관련 인물이 되어, 범인을 밝혀내는 RPG(Role-Playing Game, 역할 수행 게임) 추리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작에 돌입해 이전 시즌보다 더욱 완성도 높은 스토리 라인과 추리 룰을 구현하기 위해 공을 들였다.

‘크라임씬3’는 오는 28일 오후 9시 첫 공개된다. 이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9시 ‘크라임씬’ 스페셜 0회가 방송된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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