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소녀 정체는 나르샤…“청초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7-08-27 17: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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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소녀 정체는 나르샤…“청초한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쿠키뉴스=조계원 기자] ‘복면가왕’에서 당근소녀로 활약한 인물은 가수 나르샤로 밝혀졌다.

6일 MBC ‘복면가왕'에서 ‘뿌리깊은 당근소녀'는 3연승에 나서는 가왕 ‘바른생활소녀 영희'에게 도전하기 위해, ‘보컬전쟁의 여신 아테나'와 대결을 펼쳤다.

당근소녀는 핑클의 'Now'를 록 버전으로, 아테나는 한영애의 ‘조율’을 불러 대결에 나섰다. 

당근소녀는 독특한 음색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압도했고, 아테나는 깊은 울림과 감정을 자극하는 호흡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결은 관객 투표결과 아테나가 54대 45로 승리했으며, 패배한 당근소녀는 잠시후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을 벗은 당근소녀는 나르샤로 밝혀졌다.

나르샤는 “복면가왕에나오기 망설여졌으나, 남편이 자기 노래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출연을 권유해 나오게 됐다”며 “청초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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