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임 차트] ‘로스트아크’, ‘배틀그라운드’ 맹추격

기사승인 2018-11-30 18:36:01
- + 인쇄

[PC 게임 차트] ‘로스트아크’, ‘배틀그라운드’ 맹추격

스마일게이트가 지난 7일 선보인 신작 ‘로스트아크’가 PC방에서 ‘배틀그라운드(펍지·카카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 주간 종합 게임 동향'에 따르면 이달 19~25일(4주차) 로스트아크는 국내 PC방 사용시간 점유율 13.43%로 3위에 위치, 16.59%인 2위 배틀그라운드와 3.16%포인트 격차를 뒀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출시 후 동시접속자 수 35만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가 몰리면서 대부분 서버가 포화되고 신규 캐릭터 생성이 제한되는 등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서버 수용 인원 증설 작업으로 지난 27일부터 접속 대기열 없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지난 28일에는 서버 점검으로 로스트아크의 점유율이 8%대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정상화와 함께 29일 기준 12.65%로 회복했다. 이날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은 16.88%다.

올 상반기 40% 수준을 기록한 배틀그라운드의 점유율이 20%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1위는 줄곧 ‘리그 오브 레전드(라이엇)’가 지키고 있다. 4주차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점유율은 31.06%다.

로스트아크가 급상승 하면서 3위 자리를 내준 ‘오버워치(블리자드)’는 8.48% 점유율로 4위에 자리하고 그 뒤로 ‘피파온라인(넥슨)’, ‘서든어택(넥슨)’, ‘스타크래프트(블리자드)’, ‘던전앤파이터(넥슨)’, ‘카트라이더(넥슨)’, ‘메이플스토리(넥슨)’ 순으로 10위까지 위치했다.

10위권 밖에서는 클래식 신규 서버 ‘아덴’을 선보인 ‘리니지2(엔씨)’가 5순위 상승 17위로 20위권에 재진입 했으며 블리자드의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디아블로3’는 각각 14위, 20위로 2단계씩 하락했다.

한편, 미디어웹은 전국 약 1만개 PC방 모집단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한민국 게임백서’ 지역별 비율에 따라 약 4000개 표본 PC방을 선정해 게임트릭스 순위를 집계한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