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15일 개막 앞두고 ‘커뮤니티 카운트다운’

기사승인 2019-02-08 16: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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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리그’, 15일 개막 앞두고 ‘커뮤니티 카운트다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팀 간 최종 연습경기와 각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커뮤니티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카운트다운은 전 팀이 참가해 개막 전 최종 팀 합을 맞추고 선수 개인별 기량을 점검했던 지난해 ‘프리시즌’을 대체한다. 2일 동안 치러지는 ‘연습경기’부터 오버워치 리그 선수, 중계진과 전 세계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3일간의 ‘이벤트 매치’ 등이 기획됐다. 주요 경기는 한국어 생중계 예정이다.

먼저 오는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지는 팀 연습경기는 오전 5시부터 시작한다. 디비전에 상관없이 요일별 총 10개 팀이 참가해 팀 간 2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8개 팀 모두 기존 팀들과 대결을 펼친다. 본 경기는 용봉탕 해설의 트위치 채널을 통해 한국어 생중계되며 일부 중계는 김정민 캐스터가 함께한다.

10일에는 오전 5시부터 파리 이터널과 뉴욕 엑셀시어, 애틀랜타 레인 대 보스턴 업라이징, 토론토 디파이언트 대 필라델피아 퓨전, 워싱턴 저스티스 대 샌프란시스코 쇼크, 플로리다 메이헴 대 휴스턴 아웃로즈 연습경기가 연이어 진행된다.

11일에는 댈러스 퓨얼 대 런던 스핏파이어, 밴쿠버 타이탄즈 대 LA 글래디에이터즈, 광저우 차지 대 LA 발리언트, 항저우 스파크 대 서울 다이너스티), 청두 헌터즈 대 상하이 드래곤즈 순으로 이어진다.

12일과 13일 오전 11시부터는 사용자 지정 모드로 이벤트 매치가 펼쳐진다. 이벤트 매치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맞대결을 펼치는 ‘1대1 애쉬’, ‘1대1 아나 페인트볼’ 모드와 올 시즌 신규 팀 전체가 참가하는 ‘6대6 깃발 뺏기’ 모드로 진행된다. 6대6 깃발 뺏기 경기는 스트리머 미로 트위치 채널에서 김정민 캐스터와 함께 한국어 생중계 된다.

2명의 한국인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6대6 쇼매치’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시작한다. 오버워치 리그 중계진과 전 세계 대표 스트리머의 혼합 팀 대결 방식으로 3개 전장에서 먼저 승리를 거두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미라지, 이태준 스트리머가 참여한다.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영어로 생중계 된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은 오는 15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된다. 개막전은 지난해 ‘그랜드 파이널’에서 맞붙은 런던 스핏파이어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리턴매치로 펼쳐진다. 이벤트 세부 프로그램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김정우 기자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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