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바이퍼 독주’ 그리핀, 한화생명 상대로 완승…시즌 3승

기사승인 2019-06-14 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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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바이퍼 독주’ 그리핀, 한화생명 상대로 완승…시즌 3승

그리핀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완승했다. 

14일 오후 8시에 열린 ‘2019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6경기에서 그리핀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승리했다.

그리핀은 탑 ‘소드’ 최성원,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선발 출전했다.

한화생명은 탑 ‘소환’ 김준영, 정글 ‘무진’ 김무진, 미드 ‘라바’ 김태훈, 원거리 딜러 ‘상윤’ 권상윤, 서포터 ‘키’ 김한기가 선발 출전했다.

1세트 그리핀 승

1세트는 바이퍼 ‘소나’의 독주였다. 경기 초반 한화생명은 ‘대지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차지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라바 ‘조이’가 타잔 ‘세주아니’를 잡고 선취점까지 득점했다. 

경기 13분 바이퍼가 키 ‘럭스’를 잡아내며 그리핀은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연이은 교전에서 바이퍼는 킬을 쓸어 담으며 성장했다. 킬을 독식하며 성장한 바이퍼는 ‘용맹의 찬가’를 내뿜을 때 마다 한화생명을 하나하나 쓰러트렸다. 

바이퍼를 필두로 그리핀은 한화생명을 몰아붙였다. 결국 경기 26분 만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그리핀은 1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이때 바이퍼는 킬 관여율 100%, KDA(킬/데스/어시스트) 9/0/0을 기록했다. 1세트 MVP는 바이퍼가 차지했다. 

2세트 그리핀 승

2세트 초반 바텀 소규모 교전에서 그리핀이 3킬을 득점하며 우위를 점했다. 이후 탑과 미드에서 연이어 킬을 득점한 그리핀은 전령까지 차지하며 경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경기 15분 한화생명은 쵸비 ‘사일러스’ 노리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때 쵸비는 유유히 빠져나갔고 역으로 키 ‘쓰레쉬’를 내주며 한화생명은 손해를 봤다.

경기 23분 바론을 앞두고 한화생명은 그리핀에게 교전을 걸었다. 하지만 그리핀은 앞뒤로 한화생명을 포위하며 교전에서 대승, 바론을 차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그리핀은 세 방향에서 한화생명의 본진을 압박했다. 한화생명은 바이퍼 ‘카이사’를 노리고 마지막 교전을 열었지만 결국 패배, 그리핀에게 넥서스를 내줬다. 2세트 MVP는 쵸비가 차지했다.         

롤파크ㅣ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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