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크리스마스 특선영화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25일 성탄절을 각 방송국은 여러 종류의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먼저 SBS가 배우 윌 아넷, 캐서린 헤이글, 성룡 등이 목소리를 연기한 애니메이션 영화 '넛잡2'를 오전 9시10분 방송하고, MBC가 배우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을 오전 9시30분 내보낸다. KBS2는 오후 11시10분 박형식, 문소리 주연의 '배심원들'을 방송한다.

EBS에선 오후 1시 안젤리나 졸리가 악녀로 등장하는 영화 '말레피센트'를, 오후 11시40분 1941년 영화 '쿼바디스'가 전파를 탄다.

케이블채널도 준비를 단단히 했다. OCN은 '나 홀로 집에' 시리즈를 25일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까지 내보낸다. 또 오전 6시20분에는 '라이온 킹', 오전 8시10분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오전 11시 '겨울왕국'으로 오전 시간대를 채웠다.

이후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40분까지 '나 홀로 집에'를 다시 한번 방송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어 오후 7시50분부터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코코'와 영화 '내안의 그놈', '창궐' 등을 방송한다.

OCN이 ‘나 홀로 집에’ 시리즈에 집중했다면 채널 CGV는 '해리포터' 시리즈다. 25일 오전 0시부터 약 12시간 동안 '해리포터' 시리즈를 연이어 내보낼 계획이다.

슈퍼액션은 '올드보이', '쿵푸허슬', '러브액츄얼리', '머니백', '맨오브 스틸' 등을 방송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