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차례 성폭행 40대 수도권 발바리 구속

기사승인 2009-03-03 09:45:01
- + 인쇄
[쿠키 사회] 인천 부평경찰서는 3일 여성을 40여차례 성폭행하고 4억대의 금품을 훔친 A씨(43)를 강도강간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7월 13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 B씨(51·여)의 집에 몰래 들어가 B씨를 성폭행하는 등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40여 차례에 걸쳐 여성을 성폭행했다. 또 A씨는 같은 기간에 빈 집을 골라 190여 차례 금품을 훔쳐 4억2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여자 혼자 사는 집을 주로 노려 새벽
시간에 방범창을 잘라내는 수법으로 침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