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64% 4대강 보 전체·일부 해체…반대 25.6%

/ 기사승인 : 2019-04-03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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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보가 미세먼지와 함께 환경문제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 64%는 보 해체에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3월 30일~4월 1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4대강 보 해체’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모든 보를 해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20.9%, ‘일부 보를 선택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43.1%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해체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25.6%로 조사됐다. ‘잘모름’ 및 ‘무응답’은 10.4%다.

세부적으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 계층에 걸쳐 4대강 보의 일부 또는 모두를 해체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광주‧전라(모두해체 25.6%, 일부해체 50.1%, 해체반대 12.5%), 40대(28.6%, 46.3%, 18.0%),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5.8%, 54.5%, 2.6%), 정의당 지지층(27.0%, 59.1%, 6.2%)에서는 70%이상이 일부 또는 모든 보를 해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울(모두해체 20.5%, 일부해체 46.1%, 해체반대 25.7%), 경기‧인천(25.4%, 43.9%, 19.9%), 대전‧세종‧충청(18.8%, 44.6%, 30.0%), 19~29세(19.7%, 41.0%, 17.7%), 30대(23.8%, 44.5%, 26.2%), 50대(19.4%, 45.9%, 29.7%), 여성(22.2%, 47.4%, 16.4%)에서도 60% 이상이 보 해체에 찬성했다.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경우 62.3%(모두해체 4.3%, 일부해체 25.9%)가 ‘보를 해체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9년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0%+휴대전화 80%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만1707명,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0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