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이 승인됐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을 올해 안으로 끝낸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임상 2·3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CT-P59의 임상 2·3상은 국내와 글로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번 식약처 승인으로 국내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10여개의 의료기관과 협력해 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올해 말까지 임상시험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올해 안으로 밀접 접촉자와 무증상 확진자에 항체치료제를 투여했을 때의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하는 ‘예방 임상시험’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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