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팝업스토어’ 열어 外 캐롯손보 [쿡경제]

기사승인 2023-11-09 13:43:21
- + 인쇄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팝업스토어’ 열어 外 캐롯손보 [쿡경제]
신한카드는 싱가포르항공과 함께 ‘크리스플라이어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열고,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의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3주간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 4층 메타그라운드에 오픈하는 팝업스토어는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싱가포르항공을 타고 전 세계를 여행한다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싱가포르항공 체험존 운영을 비롯,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에 대한 혜택 안내와 마리나베이샌즈, 로열캐리비안크루즈, 래플즈 호텔 등 파트너사가 참여해 각종 여행 혜택과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회원 대상으로 싱가포르항공 왕복 항공권,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숙박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승선권, 빈탄/몰디브/호주 호텔 및 리조트 숙박권, TWG Tea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모든 방문 고객에게는 에코백, 비첸향 등의 웰컴기프트와 펜할리곤스 핸드크림, 복순도가 마스크팩, 싱가포르항공 키링&러기지 스트랩 등을 이벤트를 통해 증정한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발급받는 고객에게는 1만 5천마일리지 추가 제공,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엘리트 골드 티어를 부여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9월,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KrisFlyer(이하 크리스플라이어)’ 멤버십 혜택을 담은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카드(이하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용금액 1500원 당 2크리스플라이어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며, 해외 · 면세점 · 골프장 · 싱가포르항공 등 추가 적립처에서 1500원당 최대 3.5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 많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부스터마일즈’ 서비스를 이용해 싱가포르항공 신한카드 이용금액의 1%를 이용료로 납부하면,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은 이날 오전,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라이언 푸아(Ryan Pua) 크리스플라이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신한카드는 국내 첫 외항사 제휴카드 출시 및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글로벌 대표 항공사인 싱가포르항공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팝업스토어는 비즈니스 트립 · 식음료 · 쇼핑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글로벌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다.

문 사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한카드와 싱가포르항공만의 특별한 제휴 혜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신한카드만의 차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 '싱가포르항공 팝업스토어’ 열어 外 캐롯손보 [쿡경제]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150만 건 돌파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이 150만 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20년 2월 첫 선을 보인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출시 약 3년 8개월만에 누적 가입 150만 건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가입 50만 건, 100만 건 달성에 상품 출시로부터 각각 2년, 3년이 걸렸던 것을 감안하면 150만 건 달성의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와 관계 없이 연납으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고객이 주행한 만큼만 매월 후불로 결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며 출시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캐롯만의 기술력이 집약된 캐롯플러그와 IT 역량을 활용해 고객 차량의 주행거리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방식으로 가능한 혁신이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이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배경에는 상품의 경제적 합리성이 우선으로 꼽힌다. 자동차보험은 통상적으로 보험료 규모가 큰 편이기에 연납으로 한번에 결제할 경우 부담이 적지 않은 데 반해 퍼마일자동차보험은 휴대폰 요금과 같이 매월 타는 만큼만 지불하면 돼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평일에는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고 주말이나 특별한 날에만 자차를 이용해 평균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고객들의 경우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실제 퍼마일자동차보험 월 정산형 가입 고객들 대부분은 보험계약이 유지되는 1년 동안 7000km대의 거리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또 다른 성장 배경에는 신규 가입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이 캐롯과의 계약을 연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재가입률이 높다는 점도 있다. 실제 지난 8월과 10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재가입률은 역대 최고 수치인 91.3%을 기록했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퍼마일자동차보험의 성장세를 동력으로 삼아 플러그 데이터에 기반한 혁신적인 보험상품을 내년 내 출시하며 혁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그 밖에도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