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아탑스’, 해양 생태계 빅데이터 활용한 AI 육성 서비스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 우수기업 선정
21일 오후 2시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시상식

기사승인 2023-12-18 16:19:25
- + 인쇄
‘쿠아탑스’, 해양 생태계 빅데이터 활용한 AI 육성 서비스
박철희 쿠아탑스 대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하는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 전국 총 23개 우수 기업들이 선정됐다.

쿠키뉴스는 전국 200여개 지원 기관의 추천 및 개별 신청을 받아 투자자, 교수, 변호사, 변리사, 기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명의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미래의 유니콘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어워즈를 통해 선정된 우수기업 가운데 하나인 (주)쿠아탑스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다. 쿠아탑스는 해양 생태계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AI로 ‘디지털 생물 저작 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양 생태 습성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나만의 해양 디지털 공간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누구나 쉽게 모바일 저작도구를 사용해 원하는 해양생물을 생성하고 육성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아바타가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해양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다양한 세계를 꾸며볼 수 있다.

쿠아탑스는 디지털 해양 생태계 구현으로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심리적 치유 효과를 줄 수 있고, 이용자의 관심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로 해양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해양생태 중요성과 자연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고, 문화 및 예술이 결합된 창의성을 기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족관에서 실제 생물사육에 필요한 제품을 제작 운영해 왔던 박철희 쿠아탑스 대표는 2020년부터 AI 디지털 아쿠아리움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과거 수족관에서 실제 생물사육에 필요한 제품을 맞춤형으로 제작하며 얻은 다양한 지식과 국내외 시장 정보를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사업화했다”며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AI 디지털 아쿠아리움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 기술 및 아이템을 바탕으로 높은 사업성과를 보인 스타트업을 위한 축제인 제3회 코어 스타트업 어워즈에는 특별 산업부문으로 바이오헬스, AI, 그린바이오 부문상이 마련됐다. 대상 수상 기업을 추천한 기관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이들의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쿠아탑스’, 해양 생태계 빅데이터 활용한 AI 육성 서비스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