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영월군 등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역 3곳 선정

기사승인 2024-04-16 13: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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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월군 등 지역관광개발 사업지역 3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2024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지’로 △강원 영월군 △전북 임실군 △경북 영양군 등 지자체 총 3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에 특화되어 있거나 유휴화된 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지역관광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핵심사업, 연계·협력사업, 관리운영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처음 2곳(서천군, 합천군)을 시작으로 2020년에 8곳(수원시, 아산시, 제천시, 사천시, 포항시, 강진군, 정선군, 남원시), 2021년에 5곳(삼척시, 단양군, 진안군, 영주시, 남해군) 등 총 15곳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60억 원 범위 안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김근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은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기반시설뿐만 아니라, 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등 관광콘텐츠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역 관광생태계가 뿌리내리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모두 인구감소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심하연 기자 si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