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 공장 폭발 화재 9시간 만에 진화…1명 실종·3명 중경상
경북 영천의 한 화장품 원료 제조공장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 9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공장 내부에 있던 40대 근로자 1명이 실종됐으며,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다. 화재 당시 공자에는 11명의 근로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3일 낮 12시42분쯤 영천시 금호읍 구암리 채신공단의 화장품 원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낮 12시58분을 기해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동원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이날 오후 6시13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