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한여름 스포츠 열전…지역 상경기 들썩

인제 한여름 스포츠 열전…지역 상경기 들썩

기사승인 2025-08-03 18:16:03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이 무더운 여름에도 전국 규모의 다양한 스포츠대회를 잇달아 개최하며 지역 상경기에 활력이 돌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오는 6일까지 열전을 이어가고 있다.

(사)대한근대5종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대학·일반부 선수 500여 명이 펜싱, 장애물, 수영, 육상, 레이저건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이어 7일부터는 ‘하늘내린인제 2025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가 열려 초·중·고 유소년 농구클럽 1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예선 조별리그를 거친 팀들이 결선 토너먼트를 통해 부별 우승자를 가린다.

또 11일부터는 ‘하늘내린인제 우수중학교 초청 야구 페스티벌’이 열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중학교 팀이 조별 풀리그로 경기를 치른다. 

8월 마지막 주에는 ‘제14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이 인제와 홍천군 12개 경기장에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00여 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한여름 축구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인제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냉방, 급수, 의료 대응 등 경기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7월 말까지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43개를 개최해 총 2만 9730명의 선수 및 관계자를 맞이하며 약 41억 원 규모의 직접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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