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포착] 렌탈 업계, 매트리스 사업 ‘치열’

기사승인 2019-03-21 01:00:00
- + 인쇄


김민희 아나운서 ▶ 키워드 포착 시작합니다. 오늘도 쿠키뉴스 이승희 기자와 함께 합니다. 이승희 기자, 안녕하세요.

이승희 기자 ▷ 네. 안녕하세요. 키워드 포착의 이승희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키워드 포착에서는 어떤 내용으로 이야기 나눠볼까요?

이승희 기자 ▷ 불면증,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질환을 호소하는 현대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렌탈 업계가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정수기 등 기존 제품을 벗어난 새 아이템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관리가 어려운 매트리스를 정기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렌탈 업계의 대세로 떠오른 매트리스 시장 상황 살펴볼 예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지난해 라돈 침대 논란으로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이후, 렌탈 업체들의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왜 매트리스 렌탈 사업이 인기인 건지, 또 어떤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현재 시장 상황은 어떤지 부터 보죠. 이승희 기자, 사실 매트리스 렌탈 시장 자체가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았죠?

이승희 기자 ▷ 네, 그렇습니다. 2011년 한 업체가 처음 진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시장이 생긴지 10년도 안 된 셈입니다. 최근 들어 매트리스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와 편의성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매트리스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시장이 형성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후발주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경쟁이 더 치열해질 텐데요. 그렇다면 전체 매트리스 시장에서 렌탈은 어느 정도나 차지하고 있습니까?

이승희 기자 ▷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곳의 업체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매트리스 시장은 연 1조2000억원 규모입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매트리스 렌탈 시장은 전체의 30% 정도인 3000억원 정도로 추정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전체 시장에서 30% 정도가 렌탈로 형성되어 있군요. 그럼 그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겠어요.

이승희 기자 ▷ 네. 생활 가전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트리스 렌탈 시장은 3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그건 그 전년인 2017년과 비교하면 약 15%가량 시장 규모가 확대된 것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계속해서 그 규모가 커지고 있는 거죠. 그리고 업체별 상황도 살펴볼게요. 가장 먼저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시작한 업체 같은 경우, 먼저 시작한 만큼 업계에서는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현재 해당 기업의 매트리스 시장 점유율은 약 60%로,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지난해 3분기에만 렌탈 형태로 3만8000개의 매트리스를 판매했고, 그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관리 계정도 꾸준히 증가해, 41만5000개를 기록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출로 보면 어떤가요?

이승희 기자 ▷ 2017년 매트리스 사업 매출액은 1640억원으로, A침대 2060억원, S침대 1733억원에 이어 업계 3위에 올랐는데요. 지난해 매출이 약 18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전년 대비 약 13%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일단 국내에서 가장 먼저 매트리스 렌탈 사업을 시작한 업체가 승승장구하는 모습인데요. 앞서 알아본 것처럼 최근 매트리스 렌탈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를 잡기 위한 후발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하겠어요. 어떤 업체들이 나서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이승희 기자 ▷ 다른 업체에서도 최근 매트리스 렌탈 시장 진출을 선언했는데요. 기존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렌탈로 제공하고 있었고, 이번에 가구 렌탈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 것입니다. 특징은 매트리스 전제품에 친환경 메모리 폼을 적용했다는 건데요. 이 제품은 휘발성 유기 화합물 같은 유해물질 방출이 적고, 일반 메모리 폼보다 2배 이상 비싼 고급 소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에 맞는 제품을 따로 개발한 거군요?

이승희 기자 ▷ 네. 매년 4만여개의 매트리스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쌓아온 매트리스 개발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렌탈 서비스에 최적화된 제품을 함께 개발했다는 입장입니다. 또 렌탈용으로 나온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위를 덮는 토퍼의 윗면과 아랫면의 경도를 다르게 제작한 투인원 토퍼로, 기호에 따라 뒤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격대도 전해주세요. 렌탈은 매달 내야하는 금액이 정해져 있잖아요.

이승희 기자 ▷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무 이용기간 6년 동안 6개월 마다 매트리스 케어 엔지니어가 9단계 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일반형은 36개월 주기로, 고급형은 18개월 주기로 토퍼 커버를 교체해 주는데요. 렌탈료는 일반형 슈퍼 싱글 기준 월 2만8900원부터 고급형 라지 킹 기준 4만9900원까지 책정되어 있습니다. 매트리스와 프레임 세트형의 경우 월 3만7100원부터 6만16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여러 업체들이 매트리스 렌탈 시장 재편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수입 가구 브랜드를 들여와 소비자들을 공략하는 업체도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다른 업체에서는 이휘재 쌍둥이 침대로 유명한 이탈리아 침대 브랜드의 매트리스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명품 브랜드인 만큼, 그동안 렌탈 기업으로 노하우를 축적해온 해당 기업의 서비스와 브랜드의 우수한 제품력이 합쳐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다른 제품에 비해 이 제품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이탈리아 직수입 매트리스는 온도를 유지하는 성질인 정온성으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단단함과 푹신함이 조합된 유로 탑 형태의 하이브리드 구조로, 이 브랜드만의 특징과 장점을 차용해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는데요. 체온을 감지해 색이 변하는 카멜레온 폼을 탑재해 체중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통기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브랜드만의 특징과 장점을 살린 데다 유명 연예인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나고 있는데요.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서 올리는 매출도 괜찮은 편인가요?

이승희 기자 ▷ 네. 지난해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상품의 매출액이 10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2017년 매출액인 60억원 대비 60% 이상 성장한 성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그럼 그 외에 다른 업체도 수입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들여와 판매하는 경우가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네. 안마의자로 유명한 브랜드도 있습니다. 해당 업체는 2013년 렌탈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수입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탈리아산 100% 천연 라텍스 침대를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고요. 지난해 말 기준 관리 계정은 7만4100개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 렌탈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 키워드 포착. 여러 업체들이 각자 특징을 가진 제품들을 내어놓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외에 다른 업체 상황도 살펴볼게요. 렌탈 기업이지만 사업 영역을 정수기 등에 집중하던 업체가 매트리스에 진출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이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정수기로 유명한 C사입니다. 2016년 뒤늦게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계속해서 고객 수를 늘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시장 진출 2년 만에 3만5000개 계정을 판매했습니다. 2017년 누적 계정인 1만2000계정과 비교하면 3배가량 늘어난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2016년 처음 사업에 진출한 것 치고 선전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선전의 배경도 궁금해요. 어떤 요인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매트리스 전담 케어 조직을 따로 둔 것이 소비자들에게 서비스 차별화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매트리스 전담 케어 조직은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같은 소형 가전 관리 조직과는 따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트리스 관리에 특화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 전담 케어 조직을 둔 것이 서비스 차별화 요소로 평가받은 거군요. 최근 계정이 늘어난 만큼 매트리스 렌탈 사업 전담 조직의 규모 역시 커지고 있겠어요.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사업 시작 당시 50명 규모였던 매트리스 케어 조직은 최근 약 520명 수준까지 확대됐는데요. 최근에는 매트리스 외에도 에어컨, 주방 후드, 세탁기 등 고객 소유 제품에 대해 폭넓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홈 케어 사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사 에어컨 대상 서비스를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단순히 침대 매트리스를 렌탈 해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다른 업체 상황도 살펴볼까요?

이승희 기자 ▷ 또 다른 기업도 최근 매트리스 렌탈 케어 서비스를 내놓으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매트리스와 교체 가능한 탑퍼, 관리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으로, 구입 후 3년이 지나면 새 토퍼로 무상 교체해주는 방식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 업체 역시 관리 서비스가 들어가 있군요. 이제는 단순 렌탈뿐 아니라 관리까지 해주는 게 대세인가 봐요.  

이승희 기자 ▷ 네. 편안함을 넘어 위생적인 침대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매트리스 렌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형태로 내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업체 같은 경우, 매트리스 외부는 물론 업계 최초로 내부와 스프링 안쪽까지 관리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가 이루어지는지도 소개해 주세요. 

이승희 기자 ▷ 홈 케어 서비스 전문가가 4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오염도 측정부터 매트리스 내외부 및 스프링, 프레임 클리닝, 살균 등 총 12단계의 전문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는데요. 전문 청소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운 포켓 스프링 안쪽의 먼지와 습기, 집 먼지 진드기 등 내부 오염 물질까지 제거해 주는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렌탈료는 어느 선에서 책정되어 있습니까?

이승희 기자 ▷ 퀸과 슈퍼 싱글 2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있습니다, 월 렌탈료는 5년 약정 시 퀸 3만9800원, 슈퍼 싱글은 3만3900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또 매트리스뿐 아니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 렌탈도 가능하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이 업체가 내세우는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패브릭과 인조가죽의 조합으로 고급스러움을 전하는 PU프레임부터, 원목프레임, 매트리스와 동일한 스프링으로 구성된 파운데이션, 아동용 가구 인증을 획득한 아동 전용 프레임 등이 마련돼 있는데요. 프레임의 월 렌탈료는 사양에 따라 1만900원부터 2만4900원 사이에서 선택 가능합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만으로는 부족하다 하시는 분들은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한 번에 렌탈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현재 꽤 많은 업체들이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한 곳만 더 살펴볼까요? 

이승희 기자 ▷ 한 기업도 매트리스를 렌탈과 일시불이라는 두 가지 구매 방식으로 출시하면서 매트리스 렌탈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최근 매트리스 경도를 20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했는데요. 6만 가닥의 실로 구성된 3D 입체 스트링 방식과 공기압을 이용해 매트리스 쿠션감을 20단계로 조절하는 방식 등이 특징입니다. 외장 펌프에 연결된 리모콘으로 단단함과 푹신함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편안한 매트리스를 찾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스스로 경도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일 것 같아요. 렌탈료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이승희 기자 ▷ 해당 매트리스는 렌탈과 일시불 구매가 모두 가능한데요. 6년 약정 기준으로 월 렌탈료는 사이즈 별 각각 2만8900원, 3만4900원, 3만7900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매트리스 렌탈 서비스 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매트리스 렌탈 성공 요인을 살펴볼게요. 최근 들어 갑자기 매트리스가 렌탈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데는 이유가 있을 텐데요. 이승희 기자, 아무래도 위생과 관리 문제로 인한 부분이 클까요?

이승희 기자 ▷ 네. 대표적인 예로 집 먼지 진드기는 밝은 낮에는 침대 매트리스 내부에 있다가 밤에 매트리스 커버를 뚫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장기간 사용한 매트리스에는 땀이나 생활 이물질이 묻어 내장재를 오염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사용자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매트리스와 커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매트리스 내장재 오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구매 후 관리 서비스가 렌탈의 이유가 된다는 거군요.

이승희 기자 ▷ 네. 아무래도 매트리스는 소비자가 직접 관리하기 힘든 제품 중 하나라서 더 그럴 겁니다. 구매 후에도 전문적으로 꾸준히 관리를 해주는 매트리스 관리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유입니다. 또 비교적 비싼 가격임에도 5~10년 정도 되는 긴 제품 수명을 가진 매트리스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렌탈은 목돈이 들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담이 적죠. 

이승희 기자 ▷ 네. 장기 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한 번에 목돈을 지출하기보다, 매달 일정 금액을 쪼개서 내는 렌탈을 선호하고 있는 것도 매트리스 렌탈 시장이 커진 요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최근에는 집과 자동차 등 많은 부분에서 소유의 형태가 아닌 빌린다, 공유한다. 이런 개념이 확장되고 있잖아요. 매트리스 렌탈 사업은 매트리스를 소유 개념에서 가치소비 개념으로 바꿔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겠어요. 그럼 앞으로도 이 열기는 이어질까요?

이승희 기자 ▷ 네. 렌탈 열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매트리스 렌탈 시장은 수면의 질,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향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매트리스의 경우 단순 제품이 아닌 정기적인 매트리스 살균을 통한 청결 유지, 수면의 질 향상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면 보조 제품으로 포지셔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관리 서비스 조직이 있는 렌탈 업체들의 노하우로, 전통 침대시장과 구분되어 새로운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정수기, 공기 청정기 등 제조, 렌탈 사업을 벌이고 있는 생활 가전 업체들이 가구 업계 영역으로 여겨졌던 매트리스 시장까지 진출해 빠르게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요. 이제 매트리스가 렌탈 제품으로 시장에 안착한 만큼, 기존 침대 시장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으로 성장하는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키워드 포착 마칩니다. 지금까지 이승희 기자였습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