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경제]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상환 5년서 10년으로 늘린다 外 신한카드·새마을금고

기사승인 2021-06-25 18: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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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김동운 기자 = 카카오뱅크가 중신용대출 상환기간을 10년으로 연장했다. 신한카드가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6개 기업을 선정했다. 새마을금고가 신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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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상환 5년서 10년으로 연장

카카오뱅크는 24일 공지를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 최대 기간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신용대출의 최대 대출기간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변경 일시는 24일부터로 신규 중신용대출 신청자가 대상이다.

카카오뱅크의 중신용 대출 기간 확대는 금융당국의 중금리 대출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 안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잔액을 1조7602억원 확대한 3조1982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 지난 9일부터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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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ESG 스타트업 육성…6개 기업 선정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에 참여할 기업을 선정하고 D.CAMP(디캠프) 월간 데모데이인 디데이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디데이 행사는 디캠프에서 매월 주관하는 데모데이로, 일종의 스타트업 데뷔무대이다.

지난 4월 모집을 시작해 약 한달 간의 모집기간 동안 400곳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최종 6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AI(인공지능)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인 ‘리치고’를 운영하는 ‘데이터노우즈’, 동남아시아 공급체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중인 ‘핀투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음성인식 솔루션인 ‘소리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와들’, 초중교 학교생활 커뮤니티 서비스 ‘오늘학교’를 운영 중인 ‘아테나스랩’, 온라인 집단감정 시스템 기반 중고명품 거래 플랫폼인 ‘ENDAND’, 그리고 디지털컨텐츠 제작 관리플랫폼인 ‘윕샷’을 운영 중인 ‘브라이튼 코퍼레이션’ 등이다.

신한카드의 ‘아임벤처스 위드 비자’는 2016년에 시작된 사내벤처 제도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진행,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는 기존의 지불결제·AI·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영역뿐만 아니라 친환경·중소자영업자와의 상생, 금융·사회적 약자 교육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해 최종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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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미타임 체크카드’ 출시

MG새마을금고는 28일 쇼핑·뷰티·커피 결제 관련 할인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미타임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타임 체크카드는 쇼핑(백화점·아울렛·마트·창고형할인매장·홈쇼핑·쿠팡·인터넷면세) 2000원 할인, 뷰티(H&B스토어, 뷰티 관련 업종) 1000원 할인, 커피(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이디야) 500원 할인 및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면제 등 고객의 ‘나를 위한 소비’에 중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월 이용실적 10만원 이상 시 월 최대 2만원 할인캐시백과 전월 이용실적 조건 없이 해외가맹점수수료, 현금인출수수료면제 등 해외서비스도 제공하며 신규발급 월 포함 2개월 동안 대상가맹점에서 이용 시 할인 캐시백을 더블로 지급하는 ‘더블혜택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새마을금고는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1년 8월31일까지 미타임 체크카드를 국내가맹점에서 누적결제금액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총 1500명에게 지급한다.

chobits309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