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 가리고 망언”…복지부 장·차관 사퇴 요구도 전공의 집단사직에 따른 의료혼란이 한 달가량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 추진을 위해 의료계를 아울러야 하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립각을 고조시키는 발언을 잇달아 내놓으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2024-03-19 14:42[신대현]
정부 “의료계 대표성 있는 협의체 구성해달라” 정부가 의료계와 조건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먼저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의료계에 대표성 있는 협의체를 구성해 달라고 요청... 2024-03-19 14:17[박선혜]
공공병원마저 전공의 이탈…“의료대란 우려” 의사들이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방침에 반발해 빚어진 의료공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백 완화를 위해 진료 기능을 확대한 공공병원에서도 전공의들의 이탈이 발생하면서 남은 의료진이 부담이 커지고 있다. 19일 의료계에 따... 2024-03-19 13:53[박선혜]
빅5 병원 교수도 일제히 ‘사직 행렬’…“정부 태도 바꿔야”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에 이어 의과대학 교수들의 사직 예고가 줄을 잇는다. 전국적으로 연대한 의대 교수들이 이미 사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서울의 빅5 병원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을 두고 볼 수 없다며 단체행동을 ... 2024-03-19 13:12[박선혜]
이주호, 충북대 의대 방문한다…학생들 복귀 설득 요청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동맹 휴학, 수업 거부 등 집단행동이 한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9일 충북대를 방문한다. 19일 교육부는 이주호 부총리가 이날 충북대에서 총장, 의과대학장 등과 간담회... 2024-03-19 10:03[조유정]
정부, 전공의 1308명에 업무개시명령 공고 정부가 전공의 1,308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19일자로 공시송달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포함한 13명에 대해 지난 1일자로 공시송달한 데 이어 대규모 공시송달에 나섰다. 19일 보건복지부는 전일 공시송달 공지... 2024-03-19 05:22[정혜선]
“의대 증원, 백혈병 초래” 의사회장 망언…환자들 “참담해” 의사회 회장이 의대 증원을 ‘백혈병’으로 비유한 데 대해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이 규탄하고 나섰다. 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인해 필수적인 백혈병 치료가 연기되면서 환자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부적절한 발언에 대... 2024-03-18 16:35[신대현]
휴학 신청 의대생, 777명 늘었다…재학생 40% 넘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휴학을 신청한 의대생이 7000명을 넘어섰다.18일 교육부에 따르면 15~17일 3일 동안 전국 의대생 777명이 학부모 동의, 학과장 서명 등 요건을 갖춰 휴학을 신청했다. 같은 기간 2개교 6명이 휴학을 철회했... 2024-03-18 15:00[이준범]
방재승 교수, 대국민 사과 “의료 이용에 불편, 대단히 죄송”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한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을 논의하는 가운데 방재승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18일 방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2024-03-18 14:54[조유정]
의대 증원 ‘깡통실사’ 의혹 제기…복지부 “필요한 곳 현장실사”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결정에 앞서 실시한 전국 의대 대상 현장 실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실사와 서류 조사, 비대면 조사를 병행해 문제없이 파악했다고 반박했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 2024-03-18 13:33[신대현]
‘내·외·산·소’ 필수의료 10조 핀셋 보상…수가제도·상대가치 개편 정부가 필수의료 분야 강화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분야별 구체적 배분 계획을 내놨다. 10조원 중 절반인 5조원은 심뇌혈관 질환 등 내과·외과 중증·응급질환에, 3조원은 소아청소... 2024-03-18 12:17[신대현]
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 ‘강압수사’ 주장…“수사관 기피 신청” 경찰이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를 받는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을 상대로 세 번째 소환 조사를 벌였다. 박 조직위원장은 수사관 기피 신청을 했다.서울경찰청 공... 2024-03-18 11:10[신대현]
‘빅5 병원’ 교수 전원사직 이어지나…이번주 최대 분수령 의대생 유급과 전공의 면허 정지 등을 막기 위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최대 분수령을 맞았다. 서울 ‘빅5 병원’ 교수들도 집단행동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단체사직 시 응급실과 중환자실 공백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정부... 2024-03-18 10:06[신대현]
의료대란 한 달째…서울대·연대의대 교수 오늘 사직 논의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오늘로 한 달째를 맞는 가운데 서울의대를 비롯한 주요 병원 의대 교수들이 회의를 열고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 18일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 2024-03-18 07:42[정혜선]
의대생도 동맹휴학…학부모 동의 얻은 휴학계만 777개 늘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관한 반발이 의대로도 번지고 있다.17일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15~16일 이틀 동안 전국 40개 의대에서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총 11개교 777명이다. 기존 휴학계를 철회한 학생은 2개교 6명이다. 유효 휴학 신청 건... 2024-03-17 19:09[김예슬]
주영수 원장, ‘전공의 지지’ 전문의에 유감 표명…“환자 위협 수준 심각” 국립중앙의료원 전문의들이 단체행동 중인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두고보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주영수 원장이 직접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현장 의료진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도 ... 2024-03-17 16:10[신대현]
수도권 수학 1등급 고3 ‘의대정원’ 6배…비수도권 2배 비수도권 위주 의대 증원이 전망되는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대거 서울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과대학 입학정원 대비 수학 1등급 수도권과 비수도권 학생 수가 큰 폭의 차이를 보여 ... 2024-03-17 10:38[조유정]
응급실·중환자실 ‘대혼란’ 오나…“유지방안 논의 필요”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내기로 뜻을 모은 가운데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정부에 2000명 의대 정원 증원 결정을 철회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사직 이후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는 구... 2024-03-16 11:18[신대현]
“국회 입성 위해 의료 이용” 의료계 인사 출사표에 ‘부글부글’ 4·10 총선을 앞두고 의료계 인사들이 도전장을 내밀자 의료계 일각에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전 혁신위원장을 맡았던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교수,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인 한지아 을지대병원 재... 2024-03-15 18:45[김은빈 ]
의대 교수 ‘집단 사직’ 이어질까…“의대생 강력 지지”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한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19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직서 제출 여부를 15일 밤 결정할 예정이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 교수진들은 단체 행동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 2024-03-15 17:57[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