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족친화기업·기관 가족들 한자리에

입력 2017-05-30 1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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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일가정양립지원센터는 오는 6월 10일, 11일 이틀간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대구시 가족친화기업·기관 가족 초청 워크숍 ‘가족사랑캠프’를 개최한다.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가족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된 ‘가족사랑캠프’에는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대구지역 56개 ‘가족친화기업 및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가족 약 15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가족사랑캠프’에서는 ‘사랑하는 우리는 가족이다’란 주제로 팀빌딩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관계를 강화한 뒤, 아빠반, 엄마반, 자녀반으로 나뉘어 가족행복을 위한 상상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후 ‘가정경영으로 행복을 잡아라’란 주제로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의 강연,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 만드는 ‘힐링 음악회’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은 야외에서 ‘가족비전과 미션 만들기’를 한 뒤, 가족 모두가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과 영상스케치 감상, 우수참가자 시상이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을 주최하는 대구시 하영숙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족사랑캠프를 통해 가족친화기업의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대구지역의 모든 기업들이 동참해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