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선진교통문화 정착 '올인'

입력 2017-09-19 14: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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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선진교통문화 정착 '올인'

경북 경주시가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19일 오전 8시부터 차량통행이 많은 경주역 등 시내권 4곳과 읍면동 23곳에서 공무원, 경찰, 사회단체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 신호위반, 난폭운전, 무단횡단 안하기 등 교통안전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숙한 교통의식 확립에 중점을 뒀다.

최양식 시장은 용강네거리를 찾아 캠페인에 참여한 주요 단체, 직원들을 격려하고 등교하는 근화여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교통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양식 시장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모두가 교통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통사고 줄이기 5개년 계획에 따라 매년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 10%이상 줄이기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시가 현장중심의 시민홍보·교통안전 체험장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상반기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기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0명에서 22명으로 26.7% 감소했다.

부상자 수 또한 1406명에서 1151명으로 18.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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