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는‘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세계 금연의 날’홍보주간 운영

입력 2019-05-24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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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는‘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세계 금연의 날’홍보주간 운영경북도는 ‘제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금연홍보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World No Tobacco Day)’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5월31일로 지정하고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올해는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을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 기간 도내 25개시군 보건소와 함께 ▲합동캠페인 ▲금연 체험부스 및 홍보관 운영 ▲흡연예방 교육 ▲금연상담 및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담배연기 없는 캠퍼스 조성을 위해 활동하는 ‘경북도 금연동아리’도 금연선포식, 교내 금연 캠페인 등 대학생 금연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금연을 희망하는 흡연자는 각 시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이용해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도 금연치료를 받을 수 있다.

경북금연지원센터에서도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금연성공이 어려운 흡연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연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지난해 경북도 흡연율은 23.2%, 남자흡연율은 42.8%로 최근 5년 대비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더 많은 도민들이 금연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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