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회원 10여 명과 고산2동 커뮤니티센터 옥상에 텃밭을 조성했다.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공동체 회복과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이곳에 사과, 블루베리 등 과실수와 상추, 비트 등 10여종의 다양한 텃밭작물을 심었다.
옥상텃밭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000만 원으로 지난 3월 수성구청에서 사업을 공모했다.
고산2동 주민자치회는 작년에 문을 연 커뮤니티센터 유휴공간 활용 방안과 코로나19 속에서도 추진 가능한 사업으로 공모에 신청해 사업자로 선정됐다.
한편, 고산2동은 지난 2013년 대구 최초로 주민자치 시범동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수성구의 유일한 주민자치 시범동으로서 수많은 주민자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자치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