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14일 대구‧경북은 낮 최고 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32~36도로 예상되며, 폭염과 열대야가 있겠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대구 25.3도, 포항 27.7도, 안동 25.2도 등으로 열대야를 보였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의성,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등에 폭염경보가, 울릉도, 독도, 문경, 청송, 영주, 안동, 예천, 상주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경북은 모레(16일)까지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올라가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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