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 열린다

포항서 내달 11~14일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입력 2020-10-26 15: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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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 열린다
▲ 포항지진 원인으로 지목된 지열발전 부지 전경. 포항시 제공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지진 3주년 국제포럼이 열린다.

포항시는 다음달 11~14일 포항지진 3주년 국제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11.15지진 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이 주최하는 이번 국제포럼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식·시민설명회는 다음달 1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질과학·지반공학 분야 학술발표는 다음달 12~14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pohangeq.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화상 참여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

시는 '포항지진의 교훈에서 시작된 새로운 기회'란 부제로 진행되는 국제포럼이 도시재건, 경제활성화 등 지진피해 극복·회복을 위한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동연구단은 지난해 11월 15일 서울에서 포항지진 2주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 지열발전에 의한 촉발지진 위험설을 알리고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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