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경주엑스포대공원이 영상전문 홍보기업과 손잡고 전국 주요 KTX역에서 홍보영상을 선보인다.

(재)문화엑스포는 영상전문 홍보기업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영상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홍보영상 협업은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매체 자산을 활용, 지역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 설치된 가로 6m, 세로 4m 규모 254인치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경주엑스포대공원 홍보영상이 나간다. 

부산역 탑승게이트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과 대전역 동광장 출입구 방향 전광판 등지에서도 홍보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은 경주의 상징적 건축물로 자리한 '경주타워', 신라문화 유산을 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국가대표급 배우들의 액션연기와 로봇팔이 결합된 세계 최초의 공연 '인피니티 플라잉' 등을 담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도시 관문에서 홍보영상을 상영하게 되면서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언제든지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보강하고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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