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국가균형발전의 선도모델 구축과 동반성장 강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충북 '초광역생활경제권 조성, 국가균형발전 선도' 맞손](/data/kuk/image/2024/04/01/kuk202404010400.680x.0.jpg)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출산·양육 지원을 통한 저출산 극복과 자원 공유로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키로 했다.
특히 전국 유일 출생율 증가 도시인 세종이 충북이 시행 중인 출산·양육 지원 우수정책을 공유함으로써 저출산과 지방소멸 극복 등 국가 현안 대응을 위한 선도모델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지자체는 저출산 극복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출산율 2.0 희망 공동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구성해 협력과제를 추가 발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 양 지자체는 충청권 대표 국제행사 공동홍보 성공개최 지원,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산물 교류지원, 상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이어 최 시장은 충북도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5,000년 빈곤의 극복,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위기의 대한민국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계·미래·문화경영 의지와 청년을 위한 기회 확대가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제2 수도 세종의 위상과 지위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충북도와의 상호 협력체계를 견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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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