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7명, 경북 22명…대구 이틀째 한자릿수 확진(종합)

입력 2021-05-06 10: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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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명, 경북 22명…대구 이틀째 한자릿수 확진(종합)
6일 0시 기준 대구‧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했다. 쿠키뉴스 DB

[대구‧경북=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6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7명 증가한 9408명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2명, 서구‧남구‧북구‧달서구‧달성군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으로 감염됐다. 이 중 1명은 울산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확진됐고, 2명은 경북 청도, 서울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알수 없어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소규모 집단감염과 유증상자 감염이 확산되면서 27일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지난달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경산은 다소 숙지는 분위기로 돌아선 것은 다소 위안거리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8개시·군에서 국내감염 22명, 해외유입 1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266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구미 7명, 경산 4명, 경주 3명, 김천·상주·칠곡 2명, 안동·문경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지역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구미 테니스 관련 확진자는 구미에서 2명, 김천에서 1명 이어졌다. 노래방 관련 감염은 구미에서 구미·칠곡 노래방 관련 1명, 경주에서 경산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 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는 구미 3명, 경산·상주·문경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칠곡에서 아시아 입국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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