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정의 달 가족모임 자제 당부 외

입력 2021-05-06 11: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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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정의 달 가족모임 자제 당부 외
권영세 안동시장이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2021.05.06
[안동=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이 6일 오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에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지난 20일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일 줄 몰라서다.

권영세 시장은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미열·두통·인후통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지체 말고 안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오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가족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우려되는 시기”라며 “아쉽고 섭섭하더라도 부모님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접촉보다는 전화로 안부를 전하고 부득이 한 경우 가족 간 모임을 하더라도 밀접·밀집·밀폐되지 않는 장소에서 만남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안동시에는 지난 4일 4명, 5일 어린이날 1명, 6일에도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위기감이 증폭되는 실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현재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자 1만1081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했고 75세 이상 어르신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은 1만3442명이 접종을 마쳤다.
안동시, 고용노동부 여성청년 특화지원사업 선정 외
[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정의 달 가족모임 자제 당부 외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5.06
경북 안동시가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청년 특화지원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3억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확보된 국비로 안동과학대와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가톨릭상지대와는 청년 1인 창업을 위한 애견미용사양성 사업과 영상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 사업에 나선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지원에 나섰던 고용노동부가 지역맞춤형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국 40여 개 정도의 지자체를 공모했다.

안동시는 지역 대학 관계자와 여러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갖고 발 빠르게 준비해 지난 4월 응모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경북에 응모한 8개 지자체, 15개 사업 중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최근 안동을 포함한 7개 지자체,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심사위원의 의견을 반영, 수정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은 후 고용노동부와 지원 약정 체결하고 빠른 시일 내 훈련인원을 모집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추진
[안동소식] 권영세 안동시장,  5월 가정의 달 가족모임 자제 당부 외
안동시가지 전경. (안동시 제공) 2021.05.06
경북 안동시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지방재정 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종합 계획을 추진한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안동시 세외수입 일반회계 체납액은 1만4644건에 60억여 원이며, 특별회계 체납액은 3만9650건 50억여 원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징수 목표액를 체납액의 20%인 22억여 원으로 정하고 부서별 ‘책임징수제’를 운영하며 관련 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한다. 

또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동차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외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기업·소상공인·서민 등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매월 분납 유도와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조치도 추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건전한 지방재정 강화를 위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