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여성상 후보자 추천자 접수

입력 2021-06-13 10: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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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여성상 후보자 추천자 접수
(사진=쿠키뉴스 D/B)2021.6.1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관심 제고와 확산을 위해 ‘제15회 경상북도 여성상’ 후보자를 오는 7월 9일까지 추천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1998년 ‘장한 여성상’으로 시작한 ‘경상북도 여성상’은 2007년 명칭을 변경한 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선발 분야는 올해의 ▲경북여성 ▲양성평등 ▲여성복지 등 3개 부문이다.  

올해의 ‘경북여성 분야(선발인원 1명 이내)’ 대상은 정치·경제·사회·교육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해 경북을 빛내거나 경북여성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사다.

또 ‘양성평등 분야(선발인원 3명 이내)’는 가정과 사회에서 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한 여성이다. 

‘여성복지 분야(선발인원 5명 이내)’는 여성의 복지증진, 능력개발, 여성단체 활성화 및 도정 발전 등에 기여한 사람을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은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도민 중 각 분야별 공적이 뚜렷한 여성을 시장·군수 및 道 단위 기관·단체장이 부문별로 1명 이내로 추천 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공적으로 최근 3년 이내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거나,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 기소돼 형사재판에 계류 중인 자,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지 않는 등 심각한 흠결이 있는 사람은 후보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추천서는 해당 시군에서 자체공적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오는 7월 9일까지 경북도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서류 검토 및 현지실사 확인을 거쳐 ‘경북도 여성상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시상은 오는 9월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에서 가질 계획이다.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