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식] 경남 핸드사이클 대표 이경화 선수

최일생 / 기사승인 : 2021-06-24 0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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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쿠키뉴스] 최일생 기자 = 경남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2020년 한 해 동안 경상남도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경화 선수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개최된 장애인 도로 월드컵대회 출전비용 마련을 위해 통영 시민 릴레이 모금 활동을 벌였던 주인공인 핸드 사이클 이경화 선수가 국제 대회 첫 출전에서 선전, 월드컵 랭킹 10위에 랭크 되는 등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국제대회 기록이 필요한 그녀에게 매우 큰 희소식이었다.

그러나 첫 출전한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그녀지만 지금까지 오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경화 선수는 어릴 적 소아마비로 지체 2급 장애가 있었으나, 6년 전 적지 않은 46세의 나이로 ‘핸드 사이클’에 입문, 현재 경남 핸드사이클 대표로 뛰고 있다.

2020년 당시 캐나다에서 돌아오는 대로 좋은 소식을 들려주겠다던 이경화 선수는 결국 월드컵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 올해 도쿄에서 개최되는 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는 자신이 가진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애의 편견에 도전하여 장애를 가진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꿈이랑도서관, “2021년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사업” 운영

통영시 꿈이랑도서관은 지난 4월 “통제영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을 주제로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경남대표도서관 문화누리 사업은 공모를 통해 경남도내 도서관의 우수 문화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통영, 양산, 김해, 함안의 4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이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식사를 즐기며 교류하는 것을 말한다.

통제영 소셜다이닝 사업을 통해 꿈이랑도서관 2층 동백의 주방에서 통영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직접 요리하며 향토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음식에 담긴 정서를 공유 할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립도서관 다문화프로그램 통영한글학교 개강

통영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다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22일부터’통영한글학교‘를 개강했다.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좌는 6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8회에 걸쳐 운영되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 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중국에서 온 취씨앙펑씨는 “한국에 온지 6년이 되었는데 한국어를 어느 정도 듣고 말하기는 가능한데 읽고 쓰는 게 어려웠다. 이렇게 도서관에서 좋은 수업을 열어주셔서 한국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고 이제 아이에게 책도 잘 읽어 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나 코로나 때문에 힘든 시기인데 선생님과 친구들이 만나 함께 배울 수 있게 되어 좋다.” 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립도서관은 통영한글학교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