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040명 신규 확진…15주 만에 최다

입력 2023-05-17 08:30:09
- + 인쇄
경북 1040명 신규 확진…15주 만에 최다
(쿠키뉴스 D/B) 2023.05.17.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23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1038명, 해외유입 2명 등 총 1040명이 신규 발생했다. 

이는 전날보다 383명, 직전주인 지난 10일(0시 기준) 대비 27.1%(222명) 증가한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143만 4633명이다. 

경북에서 일일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31일 1231명 발생한 이후 15주(105일)만이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감염자가 30.4%(316명)으로 전날보다 2.6%포인트, 18세 이하 감염자는 20.5%(213명)으로 전날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58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경산 196명, 구미 184명, 포항 146명, 안동 88명, 경주 83명, 영주 63명, 김천 46명, 영천 39명, 칠곡 35명, 문경 31명, 청도 21명, 상주 18명, 성주 18명, 영덕 15명, 의성 14명, 예천 10명, 울진 9명, 봉화 6명, 청송 5명, 군위 4명, 영양 4명, 고령 4명, 울릉 1명이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4439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634.1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64명 증가한 3461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47.6%를 보이고 있으며, 재택치료자는 3371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9개소, (준)중증 병상 12개소를 운영 중이다.

예방 접종률은 1차 87.4%, 2차 86.6%, 3차 65.9%, 4차 15.4%, 2가백신 14.4%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