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AI융합대학 재학생들 'SW인재페스티벌'애서 최우수상 받았다

입력 2023-11-06 23: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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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AI융합대학 강지환 이한글(컴퓨터시뮬레이션학과 4년) 학생이 '2023 소프트웨어(SW) 인재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들은 언리얼 엔진의 'Blueprint' 비주얼 스크립팅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공포게임 'The Backrooms'를 출품해 상을 받았다.

페스티벌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SW중심대학협의회가 주관했다.

SW인재페스티벌은 SW 중심대학들이 거둔 우수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인제대 AI융합대학 재학생들 'SW인재페스티벌'애서 최우수상 받았다

행사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킨텍스에서 진행했다. 페스티벌에는 카이스트와 성균관대·연세대·고려대·순천대·충북대·부산대 등 전국 51개 대학별 대표팀이 출전해 학교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받은 공포게임 'The Backrooms'은 외국의 인터넷 소설 괴담을 참고해 제작했다.

수상 주요 요인으로는 현재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Vacation Project를 꼽을 수 있다. Vacation Project에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기획 등을 담당하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는 인제대 AI융합대학 전체 학생의 20% 이상이 참여한다.

인제대는 학생들이 성취감과 프로젝트 수행 만족도가 아주 높아 학생들의 취업이나 창업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제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인 김희철교수(AI융합대학장)는 "인제대는 SW교과·비교과 프로그램 기반 SW 교육운영, SW글로벌리더과정 운영, AI리더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제대는 현재 지역발전을 위한 산업체 재직자와 일반인들의 SW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디지털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앞으로 SW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