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매출 20억원 돌파 [함양소식]

입력 2023-12-04 18:05:00
- + 인쇄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지난 11월30일 기준 방문객 16만명,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산악형 힐링공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에 이어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로서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21년 4월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은 59만명, 총매출은 57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함양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매출 20억원 돌파 [함양소식]

이러한 성과는 국내 최장 3.93km의 모노레일과 세계 최장 3.27km·최대 시속 120km의 집라인 등 익스트림 체험과 함께 숲속 쉼터까지 제공해 관광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지리산과 백두대간 고산 준봉의 황홀한 향연 아래 숙박, 산악레포츠, 힐링, 친환경 체험시설을 갖춘 종합관광시설로 크게 대봉스카이랜드와 대봉캠핑랜드로 나뉜다.

지난 11월30일 기준 대봉스카이랜드의 경우 성수기 여름철 잦은 비로 인한 실 영업일수 감소와 전년도보다 앞당겨 찾아온 추위로 인한 이용객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은 8만3469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0.2%(143명)가 증가했다. 

대봉캠핑랜드 또한 코로나19 해제로 인한 해외 관광 수요 증가 등 여러 가지 사유로 다소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대봉스카이랜드·대봉캠핑랜드 도합 매출 2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휴양밸리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의 방문객 16만명, 매출 20억원 달성은 그동안의 노력과 투자에 따른 결실로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도모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봉힐링관은 치유·교육·숙박시설을 갖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로 대봉스카이랜드 내에 조성돼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대봉힐링관은 건강체험기기를 사용하거나 상시 혹은 예약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방문객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관련 문의는 공식누리집이나 대봉스카이랜드, 대봉캠핑랜드, 대봉힐링관을 통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보건소, '장애극복! 칠전팔기 장애인 자조모임' 운영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1일 재활사업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극복! 칠전팔기 장애인 자조모임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애인 자조모임 하반기 프로그램은 거동 가능한 재활사업 등록 장애인의 모임을 통해 2023년 재활 과정의 어려움과 치료를 극복했던 경험을 나누고 해결함으로써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스트레스 관리 등 참여자들의 상호교류를 높이고 재활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함양군,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매출 20억원 돌파 [함양소식]

이날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증진 및 정교한 일상생활 동작 개선을 위해 재활(크리스마스 센터피스)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보건소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주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하고 성취감과 재활로 인한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삶의 질 증진을 위해 장애인 대상 사회참여 및 가족지지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활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함양군보건소 재활치료실로 전화하면 된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