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내년 9월 동의보감촌서 열린다 [산청소식]

입력 2023-12-04 21: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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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끈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4일 산청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023년 제5회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년 9월 동의보감촌서 열린다 [산청소식]

동의보감촌 엑스포 주제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임원진이 참석해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최장소 및 개최일정 등 주요 안건을 보고, 심의·의결했다.

특히 정부지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내년 축제를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논의 결과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2024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결정은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에 따른 기반시설 활용과 함께 해외인지도가 높은 동의보감촌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 구절초가 만개하는 동의보감촌 자연경관과 기존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2023산청엑스포와 동반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한방, 힐링, 치유로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축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약초·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을 개발·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동반 개최해 글로벌 축제로 위상을 드높였다”며 “내년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 안전, 음식 등으로 글로벌 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림개발, 이웃돕기 성금·향토장학금 기탁

창원시에 위치하고 있는 ㈜송림개발(대표 김기석)이 이웃돕기 성금(1000만원)과 향토장학금(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이웃돕기 나눔 실천과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 의미를 더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년 9월 동의보감촌서 열린다 [산청소식]

김기석 대표는 “소외된 이웃과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을 살펴가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탁금이 복지와 장학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가족문화센터, 가족화합 송년행사 개최

산청군가족문화센터는 지난 2일 한 해를 마무리 하는 가족화합 송년 행사 ‘제12회 多. 함께. Harmon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해 가족친화 환경과 활기찬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열렸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년 9월 동의보감촌서 열린다 [산청소식]

베트남전통춤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1부 행사에서는 2023년 산청군가족문화센터 사업보고 동영상 시청, 우수활동가 시상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알리자! 즐기자! 맛보자!’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무료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포토부스와 아동 청소년을 위한 네온사인 액자 만들기,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경찰차 및 소방차 체험, 짜조·어묵·호빵 맛보기 체험 등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쌀전업농 오부면협의회, 쌀 기탁

산청군 오부면은 한국쌀전업농 오부면협의회(회장 송봉륜)가 사랑의 쌀(10㎏·17포)을 기탁했다.

산청한방약초축제 내년 9월 동의보감촌서 열린다 [산청소식]

오부면은 전달받은 쌀을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탁으로 겨울철 쉼터인 경로당에 쌀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추위도 피하고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 의미를 더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