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기 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 '토크콘서트' 연다

8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산림조합서 열려
총선 행보 본격화

입력 2023-12-06 14: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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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중기 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 '토크콘서트' 연다
오중기 위원장. (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회 제공) 2023.12.06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이 '토크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

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오 위원장은 8일 오후 6시 30분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

그는 '시민 모두가 꿈꿀 수 있는 포항은', '미래 도시 포항으로 가는 열차엔 누가 타나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다', '청년·여성 일자리는 어디에'란 주제로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오중기 위원장은 "미래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만하면 충분하다'란 안일한 인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미래를 위해 인식·산업·정치 구도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포항의 현주소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중기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 균형발전 선임행정관, 한국도로공사 시설관리공단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정계로 복귀했다.

그는 내년 총선(포항북 지역구)에 앞서 '100일 도보 투어'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오중기 위원장이 보수 색채가 강한 포항에서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바람을 일으킬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