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어촌 소멸 대응 해법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입력 2023-12-07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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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소멸 대응 해법은?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김주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의성군수)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23.12.07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와 공동으로 7일 서울 호텔코리아나에서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장태평 농어업위원장의 개회사와 김주수 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농산어촌 재생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농산어촌 재생을 위해서는 ‘삶·일·쉼’ 세 가지 요소에 집중해야 한다”며 “사람이 찾고, 일자리가 풍부하며, 살고 싶은 농산어촌으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복규 화순군수가 ‘농촌지역 인구감소 대응방안’을 주제로, 김돈곤 청양군수가 ‘의료복지와 먹거리복지로 지역 소멸에 대비하다!’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농산어촌 소멸 대응 해법은?
‘농산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정책토론회’ (의성군 제공) 2023.12.07
패널토론에는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주수 의성군수, 구인모 거창군수, 정해준 계명대 교수,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 김기홍 농민신문 부장, 이명섭 지방시대위원회 국장, 이상만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홍성진 국립농업과학원 부장이 참여했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인구감소, 경제적 어려움, 정주 여건의 부족 문제로 인해 농산어촌의 삶의 질이 저하되고 있다”며 “미래를 위해서도 농산어촌소멸에 대한 진지하고도, 치밀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김주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회장은 “사람이 돌아오는 농산어촌 실현을 위해 농어업위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