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리프트가 추락해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7분께 대구 달서구 본동의 아파트 공사장에서 타워크레인 엘리베이터가 17층 높이에서 추락하면서 5층 높이 타워크레인 지지대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리프트에 타고 있던 노동자 A(64)씨가 밖으로 튕겨 나가면서 숨졌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크레인을 상층부로 연장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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