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진영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 [김해소식]

입력 2023-12-11 10:47:00
- + 인쇄
김해시 진영지역 근로자들의 문화공간 역할을 할 진영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진영(죽곡)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진영읍 죽곡리 8-4번지(진영(죽곡)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 내)에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855㎡ 규모로 짓는다.

내년 6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시작해 2025년 5월 준공한다.

김해진영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 [김해소식]

시는 이 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진영지역 근로자들에게 힐링공간 역할을 제공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9월 설계공모를 거쳐 5개 응모작품을 심사했다.

시는 지난달 말 이 '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매시 건축사무소가 응모한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옥상정원과 테라스 등 다양한 공간 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외부공간을 배치해 복합문화센터 성격에 잘 맞도록 설계했다.

여기다 스탠드 계단과 입체적 공용 공간을 배치해 다양한 커뮤니티가 가능하도록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해시 분뇨정화조 운반료 13.9%인상


김해시가 분뇨 정화조 수집·운반 수수료를 내년 1월1일부터 13.9% 인상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 청소 수수료는 2010년 인상 이후 13년간 동결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임금과 물가 상승으로 수거 업체의 경영난에 원거리 수거 기피 등으로 시민 불편이 가중되는 현실 여건을 고려해 요금을 인상했다.

김해진영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 [김해소식]

이로써 내년부터 기본요금(750ℓ)은 2만1500원에서 2만4570원(14.3%)으로 인상된다. 초과요금(100ℓ당)은 1593원에서 1810원(13.6%)으로 인상해 가정용 정화조는 연간 4910원~6870원 정도가 추가로 부담한다.

수거식 화장실(10ℓ당 200원) 수수료는 인상 없이 현행대로 유지한다.


◆동헌기술장학회 장학금 5000만원 전달


동헌기술장학회(이사장 강진용)가 지역내 저소득 자녀를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11일 김해시에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 내 중·고·대학생 5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한다.

김해진영농공단지복합문화센터 건립 [김해소식]

동헌장학회는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고자 2004년 12월 설립 이후 2005년부터 올해까지 15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강진용 이사장은 "장학회의 설립 목적과 같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냈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